올 3월1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의 부산, 광주, 해남, 수원, 서울 각지에 한국단기연수로 참가한 고등부 6명의 학생들의 보고회와 참관수업이 5월18일(토)에 열려 200명이 넘는 학부모와 가족들이 참가했습니다.
이 날, 1-2교시의 참관수업에서는 학부모들이 영어, 코리아어, 수학 등의 수업을 열심히 견학했습니다. 선생님들도 평소 수업보다 긴장하는 모습이었으나 학생들은 평소와 같은 분위기에서 수업에 임하는 듯 했습니다.
3교시부터는 장소를 가까운 도요카와 생명•사랑•꿈센터 3층 홀로 옮겨 한국단기연수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시작 전부터 회장은 열기로 가득 했습니다. KIS 해외연수는 단순한 구경이나 견학이 아닙니다. 사전에 해당국에 관한 연구테마를 정해 학습을 하고, 현지에서는 앙케이트 조사 등을 실시하여 귀국 후에는 보고서로 정리하여 프리젠테이션하는 형식입니다. 이번에도 보고서는 모두 코리아어로 진행되었습니다. ???논문집???으로 정리된 보고서는 97페이지로 ???요약???을 제외하곤 모두 코리아어로 작성되었습니다.
주제는 ???한국사회에서의 다문화공생, 다문화교육에 대해??? ???한일청소년들이 보는 한일 패션의 차이??? ???한일 청년들의 직업의식 조사??? ???한국청소년들의 남북통일문제에 대한 의식??? 등 6개였습니다. 유창한 코리아어로 보고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KIS 코리아어의 하나의 도달점을 시사해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보고자 강유라, 김준, 조리사, 양영리, 단노 유카, 고복미 학생, 그리고 지도교사 김정태 교감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