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는 체험학습으로 2013년 6월20일(목) 만국박람회기념공원 내에 있는 국립민족학박물관을 견학했습니다. 올해 첫 중등부 전체 체험학습이었으나 태풍4호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서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중등부는 모둠 활동을 적극적으로 꾸리기 위해 중등부 1학년-3학년 학생들을 섞어 5개의 반으로 편성했습니다(1팀 9명). 반의 리더인 중등부 3학년을 학생들을 중심으로 민족학박물관에서는 반 별로 견학을 실시했습니다. ,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전시는 세계의 지역별로 나뉘어져, 박물관을 한 바퀴 돌면 세계 여러 민족들의 사회와 문화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반 별로 각자 하나의 테마를 정하여 두 지역을 비교하는 것이 이번 체험학습의 미션이었습니다.
반 별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 반장 테마
1반 한희수 집-조선반도와 아이누 문화 비교
2반 윤태정 악기-세계 전 지역 비교
3반 야마모토 미키 무기-오세아니아와 일본의 비교
4반 이케무라 타카야 탈 것-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비교
5반 박유미 의상-아메리카, 아프리카, 조선반도 비교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3학년한테서는 선배로서의 자각을, 2학년한테서는 수가 적은 3학년 선배들을 보조하는 자세를, 그리고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1학년 학생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태도가 학교생활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견학하여 조사한 결과물들은 6월28일(금) 중등부 전체종례 때 발표할 예정입니다.
글: 중등부 2학년 담임 김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