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3언어 스피치 대회」가 11월 2일(토)에 실시되었습니다. 날씨도 매우 좋았고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셨습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대회는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와 관서학원센리국제중등부・고등부가 공동개최합니다. 하나의 언어로 스피치하는 대회와는 달리, 「코리아어·일본어·영어·중국어」 중에서 중등부는 2개 언어, 고등부는 3개 언어를 선택하여 연설을 하는데, 올해의 주제는 중등부는 「친절한 사람이란」, 고등부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화해와 협력을 위해 생각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어려운 주제였지만, 모두 훌륭한 내용의 스피치를 들려주었습니다.
결과는 중등부에서는 중등부 3학년 오에미네 학생이 최우수상을, 중등부 2학년 노세심 학생이 우수상을, 중등부 3학년 김자영, 오예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고등부에서는 고등부 2학년 이동헌 학생이 우수상을, 고등부 1학년 남채원, 이안나 학생, 고등부 2학년 김석진, 박찬서, 이병곤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떤 상을 타든 대회를 마치면 참가자 전원이 언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장합니다. 그것을 보는 것이 기대되어, 매년 이 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주제로, 어떤 스피치를 보여줄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