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부터 29일, 3박 4일동안 공익사단법인 일본유네스코협회연맹 주최 「한중일 SDGs 고교생 포럼」이 도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일본 전국에서 선발된 5개교 15명으로 구성된 일본팀, 각1개교 11명으로 구성된 한국·중국 팀을 합쳐 총26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는 2001년에 책정된 밀레니엄 개발 목표의 뒤를 잇는 것으로, 2015년 9월 유엔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의제”에 기재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국제목표입니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17가지의 목표, 169가지 타겟으로 구성되어있고, 지구상의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것을 맹세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중일 SDGs 고교생 포럼에서는 SDGs는 무엇인가, 현재 세계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는가, SDGs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또 각자 학교로 돌아가 고교생으로서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SDGs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토론·프레젠테이션 등 전 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됐습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8시 반까지 빼곡하게 프로그램이 짜여져있어, 고된 3박 4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았고, 학생들은 이 포럼에서 배운 것을 가족이나 친구, 선생님에게 전하는 Messenger of Peace의 임무를 받았습니다.
KIS에서도 계속해서 SDGs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포럼에 참여한 서민범상 야스하라 미사키상, 치죤치섬상 정말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