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는 KIS의 건학 정신인 월경인을 목표로 학습과 클럽 활동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적은 부원이지만 유학생과 일반 학생의 혼성팀으로 처음에는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연습과 경기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4월에 창설된 축구부가 고체련 가입을 통해 일본 축구 협회에 등록되고, 2018년 5월부터 정식으로 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승완 군을 중심으로 3학년 강영규 군, 오현빈 군, 박용태 군, 심현우 군이 팀을 이끌어 준 결과, 2018년 다카마도노미야배 JFAU-18 오사카 4부 후기 리그 (도요노·미시마 블록D그룹)에서 7 연승하여 1 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또한 2018년 9월에는 한국 제주도에서 열린 제 1회 한중일 고등학교 국제 축구 대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한중일의 강호 프로유스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7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3일간, 제 30 회 후지타시즈오컵 U17 / 2018에 참가, Division.1리그 최종 순위 27 팀 중 16 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팀을 만들고 눈 깜짝할 사이에 2 년이 흘러, 다가올 2월에는 1기생이 졸업하게 됩니다. 후배가 동경하는 일본 대학에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중학교까지 별로 공부를 하지 않았던 축구부 학생들이 필사적으로 히라가나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그 학생들이 일본어능력시험 N1·N2에 합격하고 EJU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 일본 대학에 시험을 보다니, 이런 것을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엄청난 일입니다.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의 지도에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2019년도를 위해 팀이 새로운 한 발을 내딛었습니다. 선배들의 노력을 본 받아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학업과 축구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목표를 가진 KIS 축구부!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축구부 감독 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