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4월 8일 토요일, 코리아국제학교의 제10회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중등부 11명과 중등부 편입생 1명, 고등부 7명, 그리고 올해 새로 설치된 고등부 체육과에 16명의 한국 유학생이 입학하였습니다. 하여 총35명이라는 학교설립이래 가장 많은 신입생이 참여한 입학식이 되었습니다.
부모님들과 재학생들의 큰박수 속에 쑥스러운 표정의 신입생들이 입장하고 김순차 이사장님의 개회인사로 입학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내빈으로 오신 이바라키시 의회의원인 이나바씨와 노리코에넷토의 신숙옥씨가 신입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신입성 선서는 중등부 김세철군이 코리아어로, 고등부 최진우양은 일본어로, 체육과 고등부 김한음군은 영어로 각자 훌륭한 월경인이 되겠다는 선서를 해주었습니다.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반갑게 맞아주는 선배들과 활기찬 신입생들의 웃음으로 즐거운 입학식이 되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다시 한번 입학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