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2학년이 9월 7일~21일까지 한국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오사카항 국제 여객선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비행기 여행도 좋지만, 페리 여행도 추천합니다. 부산에 도착 후 버스를 타고 경주로 갔습니다. 경주는 옛날 신라의 수도로 도시 자체가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유명한 곳입니다. 경주에서는 유적지를 돌아보며 역사에 대해서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연수의 최대 목적은 KIS중등부 2학년이 한국의 중학교의 수업을 체험하며 코리아어 실력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KIS의 자매교인 한국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개운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방과 후에는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개운 중학교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지,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등 불안해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개운 중학교 선생님들, 학생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곧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친구들과 이별을 아쉬워하며 일본에 가기 싫어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이처럼 KIS 안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한국에서 2주간 같이 생활하며 학급의 단결력도 높아진 것 같습니다. 2주간, 중등부 2학년 학생들 모두가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협력해주신 개운 중학교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