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머스쿨 개최

2017년 8월 18일부터 19일 1박 2일간 제9회 서머스쿨이 개최되었습니다.

처음 선배들과 마주한 아이들은 긴장한 모습도 잠시, 자기소개 게임을 하며 순식간에 친해졌습니다. 서로의 얼굴과 이름이 익숙해진 후, 모노레일을 타고 반파쿠기념공원역에 있는 체험박물관 오비오사카로 향했습니다. 케냐의 날씨 등 여러가지 체험을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배가 고파져올 때 쯤 도착한 기숙사에는 학부모회에서 준비해주신 식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다시 기운을 충전한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와 두 팀으로 나뉘어 릴레이빙고 등 팀대항게임을 하였습니다. 사이좋게 한번씩 이겨 과자가 가득 든 상품도 나눠가졌습니다.

밤에는 기숙사에서 선배들과 늦은 시간까지 수다를 떨며 즐거운 하루를 마쳤습니다.

다음날 오전에는 한국어 체험수업. 두 레벨로 나뉘어 각각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점심식사는 영어요리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네이티브 선생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난감해하던 아이들도 서로 도와가며 맛있는 팬케이크를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은 타일, 조개 등으로 액자를 만들어 전날에 오비오사카에서 찍은 단체사진을 넣었습니다. 작은 기념품이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주기를 바랍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형제자매처럼 어울리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습니다.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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