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본교 이사이신 테라와키 켄 선생님(교토조형예술대학 교수)의 특별 수업이 있었다. 영화 평론에도 조예가 깊은 선생님은 “한류 붐을 계기로 일본 여성들이 한국 영화에 등장한 촬영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아키타 현에 많은 한국인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양국에서 서로가 서로의 중요함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는 3개 국어를 배울 수 있고 언어를 통해서, 그 사람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고 말씀해 주셨다.
또한 테라와키 선생님은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 오키나와의 군사 기지문제와 관련해서 ‘헌법 9조, 안보, 오키나와가 일본 본토와 다른 역사,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차별을 받은 일’ 등에 대해 알려 주셨다. 아울러 본교의 설립배경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그리고 현대 사회를 살기 위해서 알지 않으면 안되는 것 등을 쉽게 이야기해주신 선생님의 수업은 학생들로부터 찬사의 박수를 받기도 하는 등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