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3언어스피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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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토요일, 코리아 국제학교에서 “3언어 스피치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3언어 스피치 대회”는 KIS와 SOIS(간사이 학원 센리 국제 중등부 고등부, 간사이 학원 오사카 국제학교)가 “국가·민족의 경계를 넘어 국제인을 양성한다”라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시작한 대회입니다.

올해는 두 학교에서 학생 14명이 참가하여 훌륭한 연설을 해주었습니다. 중등부는 “친구”, 고등부는 “도전”을 주제로 코리아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중에서 중등부는 두가지 언어, 고등부는 세가지 언어를 골라서 스피치를 실시했습니다. 교우 관계, 장래희망, 유학 생활, 가족 이야기 등 각자의 스토리를 힘찬 목소리로 들려주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를 시작할 때 보이지 않는 미래 모습에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도 그랬습니다. 자신이 없어 연습 때마다 한숨만 내쉬고 있던 학생들. 그러나 연습을 거듭하면서 점점 표정도 좋아지고 목소리도 커져갔습니다. 그 자신감이 생겨나는 과정, 무언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기쁨을 느낀 것이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라서 순위를 매길 수 밖에 없지만 제 안에서는 모두가 최우수상입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가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음 “3언어 스피치 대회”는 물론 다른 여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코리아어과 교원 김민지)

 

중등부

최우수상 중3 미나토 니치리

우수상     중1 오예진

장려상     중1 전지호

 

고등부

우수상 고1 허 미혜

고2 문세나

고2 박용태

장려상 고2 부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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